대나무 만다라

대나무 만다라

2017, 대나무, 철, LED, 800x600x250cm, 2017바다미술제 커미션 작품

마디마디를 통해 세월의 구분을 보여주는 대나무는 작가에게 시간의 축으로 간주된다. 히로유키 시노하라는 대나무를 서로 엮어 구조물을 형성할 때 한 축을 사물의 현상으로 삼고, 이것들이 겹쳐 짜여진 그물망은 축적된 이야기들을 상징한다. 이처럼 세월의 흔적을 표상하는 대나무를 끊임없는 교차를 통해 구조물에 채워 나가는 작업으로, 사람과 사물이 오가는 항구 도시 부산에 켜켜이 쌓인 시간의 축적을 강조하며 다양한 시간의 언어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

히로유키 시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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